[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외식기업 원앤원의 브랜드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경북 의성군과 협력해 지역 농특산물 활성화에 나선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지난 3일 경북 의성군청에서 경북 의성의 대표 농특산물인 마늘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원앤원 김인재 경영기획실 상무와 원앤원 이진범 전략구매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우수한 맛과 품질의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2019년에 의성마늘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의성마늘떡보쌈'을 선보이며 누적 약 50톤에 달하는 마늘을 구입하는 등 지역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할머니 보쌈족발 브랜드 외에도 박가부대&치즈닭갈비, 감탄계 숯불치킨 등 원앤원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에서 의성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앤원 김인재 상무는 “의성마늘 등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홍보에 앞장서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판매 창구로서 로컬 산업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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