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1.21(목)

자체 산지물류망 구축 통해 농산물 산지직송 시장 본격 공략

 직큐의 제철 농축수산물 산지직송 서비스 (자료 제공=직큐)
직큐의 제철 농축수산물 산지직송 서비스 (자료 제공=직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큐마켓 플랫폼으로 산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산지직송 서비스를 전개하는 직큐(대표 이용원)가 올해 100억원 규모의 자체 산지 농산물 물류망 구축을 통해 8조원에 이르는 농산물 산지직송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직큐는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의 자회사다. 지난 22년 애즈위메이크가 충청권 식자재 플랫폼 동실마켓을 인수하였으며, 큐마켓의 산지직송 비즈니스 확장을 계기로 사명을 직큐로 변경한 바 있다.

직큐는 산지직송을 한큐에 직큐하겠다는 슬로건 아래, 큐마켓의 식자재 유통 전반을 진행하고 있다. 산지의 신선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개인, 자영업자)에게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물류 창고 및 물류시스템(콜드체인 포함) 구축에 나선다. 이로써 직큐는 품질,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원 직큐 대표는 직큐의 산지직송 서비스는 제철 농축수산물 공급 생산자와 제휴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고 이를 통해 큐마켓 제휴 공급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증대하는데 목적이 있다모회사인 애즈위메이크와 협력하여 100억원 규모의 물류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직큐 자체 산지물류망을 구축하여 큐마켓의 산지직송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직큐는 지자체와 협력, 산지 생산자를 통해 제철 상품을 공급받고, 제휴 마트에 도매 판매 및 제휴 마트와 합심하여 전국 단위 택배 판매하는 방식을 전개하고 있다.

이대표는 농가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0억원 규모로 산지와 지자체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농산물 상품화, 온라인홍보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지 농산품 매출 극대화를 위한 홍보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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