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06(일)
한국수입명품감정원, 체계적 명품 감정 교육 커리큘럼 공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수입명품감정원(대표 양석정)이 최근 체계적인 명품 감정 교육 커리큘럼을 발표했다. 이 커리큘럼은 명품 감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더 진보된 교육 방식을 도입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양석정 대표는 보석디자인과 귀금속세공을 전공하고 스위스 시계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그는 이번 커리큘럼 업데이트를 통해 명품 감정 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입명품감정원의 명품 감정 교육은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먼저 감정사 역량 강화를 위해 브랜드 역사 및 제품 라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또한 브랜드별 고유 특징, 디자인 요소, 로고, 시리얼 번호 등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나아가 고품질 재료와 정교한 제작 기술을 식별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도금 기술을 추가하여 명품 감정사의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시리얼 번호와 홀로그램 스티커를 통해 진위를 확인하는 방법도 교육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명품 감정에서는 패키징과 액세서리 체크도 중요하다. 정품은 고유한 패키징, 더스트 백, 보증서 등을 제공하는데 이 부분에서 위조품과 차이가 난다. 한국수입명품감정원은 루페, 자외선 램프, 현미경 등 도구를 사용해 세부 사항을 검사하는 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학습자들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최대한의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감정 시세 확인 등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수강생들이 실무에서 바로 적용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양석정 대표는 "서울과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수강생들의 교육 신청이 접수되고 있다. 우리는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감정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전국에 여러 귀금속 및 명품 관련 업체를 실제 운영 중인 가운데, 역량 높은 감정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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