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08(화)

먼싱웨어 이외 ‘펭귄 바이 먼싱웨어’ 신규 라인 런칭..3040 골퍼 흡수

먼싱웨어, 2025년 새로운 도약 위한 브랜드 리뉴얼 전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데상트코리아의 먼싱웨어(Munsingwear)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리브랜딩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7 9~10일, 이틀간 이태원 로그먼트 빌라트에서 먼싱웨어의 새로운 컨셉 ‘하우스 오브 먼싱(HOUSE OF MUNSING)’을 한 눈에 보여주는 컨벤션을 진행한다. 신규 브랜딩 리뉴얼 컨셉은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 적용된다.

브랜드 재정비 배경은 엔데믹 이후 전반적으로 골퍼 연령대와 스타일이 젊어짐에 따라 브랜드 팬덤이 새롭개 재편돼, 신규 소비자 발굴 및 접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리브랜딩 핵심은 최근 골프와 일상을 겸하는 소비자 변화에 발 맞춰 브랜드 방향성을 완전히 새롭게 재정비하고, 디자인 변신을 통해 소비자 연령대 저변을 확장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BI)를 새단장했다. 기존의 먼싱웨어의 변신 이외에도 신규 라인 ‘펭귄 바이 먼싱웨어’도 함께 선보인다. 먼싱웨어 본연의 디자인을 오마주하되, 보다 젊은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다채로운 컬러, 위트있는 그래픽과 아트웍을 활용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전개한다.

2025년부터 전개할 의류 카테고리는 선택과 집중을 한다. 우선 70년역사의 헤리티지를 지닌 만큼, 그 동안 오랜 기간 축적해온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시그니처 아이템을 재발견하여 현대적으로 접목한다. 브랜드를 대표할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윈드 브레이커의 비중을 높인다. 사계절 라운드의 필수 아이템이고, 취향을 드러내는 용도이니만큼 소장 가치를 높인 소재 엄선,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고, 초경량에 스트레치, 무소음 등 기능성까지 갖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견인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관계자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이 재편되면서 필드와 일상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또한 골프를 보다 가볍게 접근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웨어 니즈가 더욱 더 분명해질 것”이라며, “먼싱웨어는 이번 브랜드 정비를 통해 소비자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아메리칸 헤리티지 골프웨어의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골프웨어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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