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18(금)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 가격을 3495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이미지. (사진 =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 가격을 3495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이미지. (사진 = 르노코리아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 가격을 3495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18일 밝혔다.

E-Tech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모델은 4567만 원(친환경차 인증 완료 후 세제 혜택 적용 시)으로 책정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4월 새로운 브랜드로 재출범한 르노코리아가 처음 공개하는 신차로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3종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루어진 듀얼 모터 시스템이 1.64kWh 배터리와 만나,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또 다목적 D SUV답게 고속 주행 구간에서도 15.8km/l(테크노 트림 기준)의 연비 효율을 발휘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모든 차량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를 기본 제공한다.

차체는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고온 프레스 성형)’ 부품을 총 24개 적용했으며, 적용 비율은 18%다.

이와 더불어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82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뒷좌석 공간과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2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한 뒷좌석 시트는 60/40 분할 가능하며, 폴딩 시 최대 2034리터(가솔린 모델 기준)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단, 동승석 디스플레이는 트림에 따라 기본 제공되거나 옵션 선택 가능)

동승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웹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이용을 위한 5G 데이터는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며, 핫스팟 설정으로 차량에서 다양한 전자제품을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월 20GB 기본 제공 후 속도 제한)

‘에스프리 알핀’은 르노 그룹의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디자인을 곳곳에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차량은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10 스피커) 및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과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까지 제공한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오는 8월 중 친환경차 인증이 완료되면, 9월 6일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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