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08(일)
제주항공은 오는 9월 14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오는 9월 14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 제주항공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9월 14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 운항을 중단한지 5년 7개월 만이다.

가고시마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제주항공의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매주 화·목·토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 40분에 출발, 가고시마 공항에 오후 2시 30분 도착하며, 가고시마 공항에서 오후 3시 30분에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가고시마 노선 재운항 시작에 맞춰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9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편도 총액 기준 최저 8만 79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중단거리 핵심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네트워크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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