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08(일)
카카오는 지난 2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와 함께 ‘ESG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ESG 아카데미’에 참석한 수강생들과 설원식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김호림 경실련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동양대 AI빅데이터융합학과 교수), 권오인 경실련 경제정책국장, 육심나 카카오 CA협의체 ESG추진 담당리더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지난 2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와 함께 ‘ESG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ESG 아카데미’에 참석한 수강생들과 설원식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김호림 경실련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동양대 AI빅데이터융합학과 교수), 권오인 경실련 경제정책국장, 육심나 카카오 CA협의체 ESG추진 담당리더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카카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카카오는 지난 2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와 함께 ‘ESG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ESG 아카데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ESG 트렌드와 지속가능경영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ESG 경영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주최했다.

올해 1기인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이달 동안 주 1회 총 5강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육심나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ESG추진 담당리더는 △기업의 ESG 방향성 △카카오의 ESG 경영 △카카오의 ESG에 대한 국내외 평가 등을 발표했다.

또 카카오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IT 기업 최초로 DAO(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동네 단골시장’ 등 파트너상생 차원에서의 ESG 활동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발표 이후 수강생들은 ESG 각 분야 실무자와 대화하고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심나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ESG추진 담당리더는 “ESG 경영을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기업의 특수성을 통합반영해야 한다”며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을 기반으로 평가 기준 등을 마련하고, 회사의 고유성을 내재화한 것과 글로벌 기준을 연계했을 때, 가장 좋은 사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설원식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의 ESG 경영 현장과 담당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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