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0(화)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디지털 치과 진료의 확산을 위해 대규모 경연대회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치과의사와 현직 치과기공사, 치기공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8월 31일까지 받는다. 본선과 시상식은 12월 21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열린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 진료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기술로, 환자의 구강 구조 분석부터 보철물 설계와 제작까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다. 이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가능하게 하며,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보철물 제작 분야에서는 기존의 수작업을 대체하여 구강스캐너, CAD/CAM 시스템,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가 사용된다. 이로 인해 보철 제작 과정이 더욱 신속하고 정밀해졌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치부 심미보철 케이스'를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보철 제작 계획과 과정을 담은 발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각각 200명과 60명을 모집하며, 본선에는 각각 20명과 6명이 진출한다. 모든 본선 진출자는 시상 대상이며, 본선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금을 수여한다.

조인호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장은 “참가자들이 제시할 다양한 임상증례가 디지털 심미보철 분야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경연대회는 회사의 교육 프로그램과 제품 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