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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화)
남양유업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의 음료 제품 라인업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의 음료 제품 라인업 [남양유업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남양유업의 단백질 음료 브랜드 ‘테이크핏’이 올해 상반기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후발 주자로 시장에 진입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회사 측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테이크핏’은 2022년 런칭 이후 빠르게 성장해, 현재 편의점을 포함한 주요 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특히 편의점 시장에서는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매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다.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약 339억 원 규모였던 시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입어 2023년에는 약 1,098억 원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빠르게 확장되는 시장에서 ‘테이크핏’은 맛과 영양, 저당·저탄수화물·고단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테이크핏’ 제품 라인업은 250ml 용량의 ‘테이크핏 맥스’ 4종, 운동 전 섭취를 위한 450ml ‘테이크핏 프로’ 2종, 파우치 형태의 230ml ‘테이크핏 아쿠아’ 2종 등 총 8종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장 후발주자로 뛰어들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맛과 영양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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