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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화)
지난 12일 우리은행은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고령 인구, 저소득 층 등 취약가구 1000가구를 위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 우리은행 제공)
지난 12일 우리은행은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고령 인구, 저소득 층 등 취약가구 1000가구를 위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 우리은행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금융권이 말복 등 막바지 폭염에 기후위기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섰다.

지난 12일 우리은행은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고령 인구, 저소득 층 등 취약가구 1000가구를 위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민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이병화 환경부 차관,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 참석자들은 구청 인근 야외근로자 쉼터인 샘머리공원을 방문해 △여름용 이불 △보냉가방 △양우산 △부채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대응 물품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대응에 적합한 친환경 재질의 제품으로만 선정됐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2명으로 구성된 야외근로자 쉼터 컨설턴트 전담팀도 운영한다. 이들은 근로자 보호를 위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상자를 만들어 가정에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상자를 만들어 가정에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혹서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나눔과 행복상자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매년 혹서기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의미를 담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혹서기 취약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 점심식사 제공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방문 및 행복상자 전달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한 산책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약 80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육개장 △한우곰탕 △절편 △혹서기 주의사항이 담긴 안전관리문 등이 담긴 행복상자를 만들어 100여 곳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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