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3(금)
2024 영동포도축제, 8월 29일 개막…다채로운 행사로 오감만족 기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충북 영동군의 대표 행사인 '2024 영동포도축제'가 8월 29일 부터 9월 1일(일)까지 영동읍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동포도축제'는 단순한 포도 시식 행사를 넘어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이다. 참가자들은 포도를 직접 수확하고 밟는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한우와 한돈 시식, 포도를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9일에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개막식과 함께 인기 그룹 ‘불타는 F4’의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저녁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것이다.

둘째 날인 8월 30일에는 수재민들을 위한 위로 콘서트가 열리며, ‘21학번’, ‘디에이드’, ‘위어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셋째 날인 31일에는 가수 이은미와 진욱, 요요미, 주혁진, 탑현이 출연해 열기를 더할 것이다.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가수 진해성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포도밟기와 포도따기, 그리고 포도 건강체험관과 포도 키즈파크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또, ‘포도/과일/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와인라운지와 포도라운지에서는 영동의 특산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영동포도축제는 영동 포도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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