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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금)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27일 시작…'최대 3만원' 숙박 할인권 20만 장 배포

승인 2024-08-23 16:01: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열고 비수도권 지역 대상 숙박할인권 20만 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진행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총 45만 장의 할인권을 배포하며 약 1,924억 원의 여행지출과 107만 명의 지역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할인권을 통해 국내 여행을 촉진하고 내수 경제를 부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숙박할인권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당 1매씩 발급된다. 할인권은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제공되며,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로, 추석 연휴를 전후로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

7만 원 이상의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3만 원, 2만 원에서 7만 원 미만의 상품에는 2만 원 할인권이 적용된다. 사용 가능한 숙박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으로, 미등록 숙박시설이나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상반기 행사에서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행사에 재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온라인 여행사별로 추가 할인권과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숙박할인권을 통해 국민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역 여행을 즐기며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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