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강서구청과 함께 제47회 강서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30일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특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복지 사업 차원에서 직능단체, 주민자치회, 취약계층 등 각계 각층의 지역 주민들을 무료 초청을 통해 고품격 음악 공연을 선사하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음악에 관심 있는 관내 취약계층 학생 대상 한음저협이 준비한 음악 창작 장려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 샌드아트 및 팝페라 공연, 그리고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특별 콘서트 등 의미를 더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별콘서트에는 '비타민', '향기로운 추억' 등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박학기와 발라드 듀오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출연해 공연뿐만 아니라 사회를 맡아 행사 진행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각종 OST와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아 온 백지영이 출연할 계획이다.
또한 '들었다 놨다', '좋다'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들과 친숙한 4인조 록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발라드부터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일드 뮤지션'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화곡동 청개구리와 '히든싱어'·'내일은 미스트롯'·'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 받은 숙행이 출연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추가열 회장은 "문화 공연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구민분들께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감상하며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음저협은 지역 발전과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서울강서경찰서, 강서구청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매년 어린이 노인복지기관 및 아동복지관 후원 행사, 경찰의 날 힐링콘서트, 자율 방범 활동, 자체 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지역 문화 복지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하반기 행사로 11월 소방의 날을 맞아 강서소방서와 함께 지역 주민 화합의 의미를 담은 콘서트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