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펫팜(대표 윤성한)이 자사 B2B 몰에 동물약국으로 등록된 회원약국이 누적 5천 개를 돌파했다고 26일 알렸다.
2020년 서비스를 출시한 펫팜은 1년 만에 회원약국 1천 개를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 회원약국 3천 개를 돌파했으며, 올해부터는 달마다 250개씩 회원약국이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달 20일 기준으로 회원약국이 5천 개를 돌파했으며, 연말 기준 6천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성장 비결로 펫팜은 자사 B2B 몰에 등록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꼽았다. 현재 펫팜에는 광동제약의 견옥고, 종근당바이오의 라비벳 등 제약회사의 펫 건강기능식품과 페스룸, 펫생각, 브리지테일과 같은 펫 용품이 등록돼 있다. 올해 펫팜은 이글벳, 경보제약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려동물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펫팜 윤성한 대표는 “전국의 모든 약국이 동물약국을 개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업 인력을 증원해 전국의 동물약국을 펫팜의 회원약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성한 대표는 “지금까지 펫팜이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약사님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동물약국이란, 동물용 의약품 판매 허가를 받은 일반 약국을 지칭한다. 동물약국 개설 신고는 ‘정부24’ 사이트를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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