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4(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37명에 문화체험교육비 및 속옷 지원

지파운데이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이미지제공=지파운데이션)
지파운데이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이미지제공=지파운데이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배우 박보영이 기부한 기금 5,000만 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체험교육비 및 속옷 지원비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배우 박보영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파운데이션에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배우 박보영의 따뜻한 나눔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총 5개월간 170명의 아동청소년이 문화체험교육에 참여하며 더 넓은 세상에 발을 내디딜 수 있었으며, 67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이 성장 속도에 맞는 속옷을 구매하며 심리적 위축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

지파운데이션은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아동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총 11개 기관의 아동 170명에게 문화체험활동비를 지원하였으며, 아동들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지파운데이션은 67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1인당 100,000원의 속옷 지원비를 전달하였다. 단순히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동이 자신의 신체 변화에 맞는 속옷을 스스로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를 통해 아동의 자존감과 자기결정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뿐만 아니라, 아동들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의 신체 변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건강한 자기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지파운데이션 이하솜 간사는 “박보영 후원자님의 귀중한 나눔 덕분에 잊지 못할 소중한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몸도 마음도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하며, “문화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쌓으며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회와의 연결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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