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결식우려아동 40명에 1년간 총 10,400식 도시락 지원 각 기관 전문성 기반 민관 협력으로 시너지 더해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경상남도 산청군과 함께 산청군 결식우려아동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기업과 지방정부,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산청군 ‘행복두끼 프로젝트’에서는 지역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약 10,400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26일(월) 경남 산청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 군수, 박용도 산청군 행정복지국 행정과 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김옥희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경남 진해점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산청군은 정부의 제도권 밖에 있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아동 40명을 발굴했으며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8,000만원 상당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부했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배〮송을 맡아 아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산청군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의 지원 종료 후에도 지원 대상 아이들을 급식 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 아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본부장은 “행정 절차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아동복지 공백을 최소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기업과 지방정부, 사회적기업 등과 연대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