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4(토)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 [신세계L&B 제공]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 [신세계L&B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신세계L&B가 국내 와인 업계 최초로 100% 재활용 및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세계L&B는 와인 소비가 증가하면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포장재 폐기물 문제에 주목해, 무림P&P와 함께 천연 생(生) 펄프 소재로 만든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를 개발했다. 이 패키지는 일반 토양에서도 6개월 이내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로, 유럽 인증기관인 ‘TUV AUSTRIA’에서 최고 등급인 ‘OK compost HOME’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이 패키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안전시스템인증(FSSC 22000)을 보유해 안전하고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과 강도를 자랑한다. 신세계L&B는 이를 통해 자원 절약과 포장재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친환경성을 강조한 이 패키지는 디자인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인병 모양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펄프 소재 특유의 매트한 질감이 자연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불어 패키지 슬리브(종이띠지)는 메시지, 로고, 이미지 등을 활용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단체 선물이나 특별한 날 맞춤형 선물로 적합하다.

고객은 가격대별 다양한 와인 라인업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는 전국 와인앤모어 매장과 신세계L&B에서 취급하는 와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와인 패키지의 낭비를 막고 자원 절약 및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1위 와인 수입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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