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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월)

"쾌적한 미래 생활환경, 미리 보세요" 경동나비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승인 2024-09-03 10:27:14

경동나비엔 현장 부스 3D 이미지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현장 부스 3D 이미지 [경동나비엔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경동나비엔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미래 친환경 제품을 공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동나비엔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소 콘덴싱 보일러, 히트펌프 연계 냉난방공조시스템, 그리고 콘덴싱 에어컨 등 미래 에너지 전환에 맞춘 제품들을 전시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여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 박람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하며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다. 경동나비엔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 중점을 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이 선보이는 주요 제품 중 하나는 '수소 콘덴싱 보일러'다. 이 제품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미래 지향적 난방기기다. 또한 히트펌프와 연계된 냉난방공조시스템은 냉방과 난방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에너지 저감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고효율과 친환경을 모두 충족시킨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경동나비엔은 냉방 사업으로의 확장을 알리는 '콘덴싱 에어컨'을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콘덴싱 기술과 배열을 활용한 고효율 친환경 냉방 솔루션으로, 기존 에어컨 대비 전기 요금을 약 42% 절감할 수 있다. 기존 냉매 방식 대신 증발 냉각 방식을 적용해 여름철 냉방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 에어컨은 냉방 외에도 환기, 공기청정, 제습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에어케어 제품으로, 실내 공기 질 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경동나비엔은 이를 통해 냉방시장에서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환기청정기와 3D 에어후드 등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생활환경 솔루션도 소개된다.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는 공기 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구현해 미세먼지, 라돈, 이산화탄소와 같은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더불어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차단해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는 3D 에어후드 역시 주목할 만하다.

난방 존에서는 '나비엔 콘덴싱 ON AI'와 같은 혁신적인 난방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온수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존 보일러 대비 온수가 나오는 시간을 93% 단축, 10초 이내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연간 약 20톤의 물을 절감할 수 있어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기후환경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업 이념을 적극 실천하면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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