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7(화)
덤브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30호점까지 창업지원 프로모션 실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프랜차이즈 체인 덤브치킨이 가맹점 30호점까지 총 1,000만 원 상당의 창업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맹비 500만 원, 교육비 200만 원, 감리비 3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을 면제하며, 오픈 이벤트 시에는 닭 100마리와 인력 지원도 포함된다.

덤브치킨은 대구광역시에 본점을 둔 가격파괴 치킨 체인으로, 국내산 9호닭 냉장육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 가격이 9,900원이며, 그 외 모든 치킨 메뉴를 반값 이하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체인점 개설 시 본사의 노마진 정책을 통해 점주가 직접 인테리어 시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주방 집기도 직접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라디오 광고와 SNS 광고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여 점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배달비와 관련 광고비를 절감하 위해 테이크아웃 판매 위주의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메뉴를 튀기는 종류로 단순화하고 조리 난이도를 낮춰 인력 소요를 최소화하고, 원재료(생닭, 파우더, 기름) 6,000원, 포장재(박스, 비닐) 400원 등 식재료 원가를 낮추면서 콜라와 소스 등 서비스 품목은 유료화 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점포의 매출 마진율을 높이고 있다.

본사 관계자는 “가맹점을 희망하는 창업자 대부분이 생계형 소자본 창업자들이기 때문에 창업 문턱을 낮추고 상생 발전해 나가자는 것이 이번 창업 프로모션의 목표”라며, “창업 프로모션으로 창업한 가맹점들은 33㎡(약 10평) 규모의 점포 기준으로 점포 구입비를 포함한 총 창업비용이 7,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맹점 납품 식재료 원가를 국내 최저가로 공급하는 정책을 고수하며, 가맹점과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창업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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