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6(월)
CJ제일제당 노사협력담당 김치홍 상무(우)와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좌)이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노사협력담당 김치홍 상무(우)와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좌)이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CJ제일제당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한 기업들을 선정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760개 기업 중 10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3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CJ제일제당을 포함해 단 세 곳뿐이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을 양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모성보호 제도를 도입해, 월 1회 4시간의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를 제공하고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시 2주간 ‘자녀입학 돌봄휴가’를 부여하는 등의 제도가 그 대표적인 예다.

또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택근로제와 PC오프제, 거점오피스를 도입해 직원들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CJ제일제당은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임금 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CJ제일제당은 노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협의기구는 구성원 대표와 경영진이 함께 회사의 인사제도 및 복지 개선을 논의하며,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CJ제일제당의 구성원들이 행복한 회사생활을 유지하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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