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7(화)

최저 19~26도, 최고 26~34도
강원영동·제주도는 주중반부터 비

9월에도 가시지 않는 더위로 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지난 3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9월에도 가시지 않는 더위로 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지난 3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다음주(9~15일)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늦더위가 지속되며 주 중반에는 강원영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아침 기온은 19~26도, 낮 기온은 26~34도로 평년(최저기온 15~21도, 최고기온 25~28도)보다 높겠다. 특히 최고 체감온도가 31~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더운 날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9일 월요일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를 오르내리겠다.

10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가 되겠다.

11일 수요일부터 16일 월요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수요일 오후부터 목요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목요일부터 금요일 오전은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2~24도, 인천 22~25도, 춘천 19~22도, 대전 22~25도, 광주 22~24도, 대구 21~24도, 부산 24~2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9~33도, 인천 28~31도, 춘천 28~32도, 대전 30~34도, 광주 30~33도, 대구 29~33도, 부산 29~32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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