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7(화)
[이경복의 아침생각]...봉선화꽃 손톱 물들이던 누나
[이경복의 아침생각]...봉선화꽃 손톱 물들이던 누나


[이경복의 아침생각]...봉선화꽃 손톱 물들이던 누나


[이경복의 아침생각]...봉선화꽃 손톱 물들이던 누나


꼬부랑 할머니되셨으니,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노래보다 훨씬 강한 추억의 힘!
꽃잎과 잎순을 백반과 함께 찧어 아주까리 잎에 담아 손가락 끝에 실로 꽁꽁 싸매고
하룻밤 지나면 빨갛게 물들던 손톱, 몇달 지나면 손톱 끝에 초승달처럼 남은 빨간 자국,
4~5만원 짜리 네일아트에 비하랴! 순수와 돈때의 비교?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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