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7(화)
제일맞게컬리 신제품 3종 [CJ제일제당 제공]
제일맞게컬리 신제품 3종 [CJ제일제당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컬리가 CJ제일제당과 협업해 ‘CJ제일제당이 만들고 컬리가 차린’이란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 브랜드 ‘제일맞게컬리’를 론칭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컬리의 상품 기획 능력과 CJ제일제당의 제조 기술을 결합해 탄생한 브랜드로, CJ제일제당이 이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해 브랜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일맞게컬리’의 첫 상품은 ‘육즙+왕교자’로, 기존 비비고 왕교자보다 돼지고기 함량을 늘려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또한, 채즙이 가득한 양파와 부추로 채워진 담백한 만두소와 쌀가루, 콩가루, 전분의 최적 배합을 통해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만두피를 구현했다. 이 상품은 반 년 이상 걸쳐 수만 개의 샘플을 테스트하며 완성됐으며, 컬리의 까다로운 상품위원회 품평을 여섯 번이나 거쳤다.

함께 선보이는 상품은 스페인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츄러스 2종이다. 쫀쫀하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시나몬 슈가 맛뿐 아니라 한국적 특색을 살린 콘소메 맛도 추가했다.

제일맞게컬리의 신제품들은 컬리 몰에서 단독 판매되며, 출시 기념 10%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VIP와 VVIP 고객들에게는 선공개되었으며, 일반 고객은 9월 12일 오전 11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컬리는 지난해 CJ제일제당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상품 개발 계획(JBP)’을 맺은 이후, ‘컬리X햇반’ 등 다양한 공동 상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협업 역시 올해 1월 체결한 두 번째 협약의 결과로, 양사는 앞으로도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귀생 컬리 상품마케팅 MD본부장은 “맛에 진심인 두 회사가 협업해 수백 번의 테스트 끝에 완성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다양한 프리미엄 간편식을 통해 최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현동 CJ제일제당 이커머스 담당은 “지난해 컬리온리(Kurly Only)로 큰 사랑을 받았던 ‘햇반 골든퀸쌀밥’과 ‘비비고 왕교자 사골 떡만둣국’에 이어 올해도 컬리와 공동 기획한 제품들을 출시하게 됐다”며,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꼭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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