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8(수)
지난 10일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프렌즈 사장님 40여명과 함께 서울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을 찾아 무료 급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지난 10일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프렌즈 사장님 40여명과 함께 서울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을 찾아 무료 급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배달의민족이 추석을 맞아 외식업 사장님들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0일 ‘배민프렌즈’ 소속 외식업 사장님 40여 명과 함께 서울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에서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와 함께 장애인 및 취약계층 2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에 방문할 수 없는 재가 장애인 가정을 위해서는 직접 요리한 음식을 배달했다. 사장님들이 준비한 메뉴는 명절의 대표 음식인 소불고기, 송편, 전, 그리고 각 사장님들이 판매하는 특별 요리들로 구성돼 풍성함을 더했다.

배민프렌즈는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외식업 사장님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로, 2020년 시작해 현재 8기까지 운영 중이다. 사장님들은 매달 모임을 통해 가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기쁜우리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일자리 창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매일 천 원에 점심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기쁜우리복지관의 이미선 팀장은 “평소 단조로운 급식 메뉴와 달리, 오늘은 사장님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메뉴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배달의민족 입점 사장님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민과 사장님들이 협력해 더 많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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