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9(목)
[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콘서트, ‘배민음악회’를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사가 무르익는 배민음악살롱’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전 호텔ICC에서 열리며, 최대 500명의 외식업주(동반 1인 포함)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6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에서 가능하다.

배민음악회는 업주들에게 가을의 감성을 전하는 재즈와 탱고 공연을 비롯해 인순이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그의 '고상지 콰르텟',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가을 분위기를 담은 포토존, 업주들의 고민을 나누는 ‘장사고민상담소’, 장사 노하우를 공유하는 퀴즈쇼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를 통해 업주들은 서로 소통하며 장사 노하우와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오늘의 쉼이 내일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배민음악회는 2023년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 부산, 대구, 광주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대전 행사는 그 여섯 번째다. 지금까지 약 2,000명의 배민 업주들이 음악회에 참여해 평균 만족도 4.89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업주들은 "지친 일상 속 오아시스 같은 시간", "매출보다 더 큰 힘과 희망을 얻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음악회를 통해 일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전했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사장님들에게 쉼의 가치를 전달 드리기 위해 시작한 배민음악회가 어느덧 6회차를 맞았다”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사장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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