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8(수)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주관 '청년 ESG 기획봉사' 수료식에서 현대홈쇼핑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년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제공]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주관 '청년 ESG 기획봉사' 수료식에서 현대홈쇼핑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년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현대홈쇼핑은 9월 13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청년 ESG 기획봉사' 사업에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청년 ESG 기획봉사'는 2021년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직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주제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이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기획 과정에서 사업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현대홈쇼핑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청년들이 기획한 활동을 심사해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노인 가구 생필품 지원', '못난이 과일 인식 개선 캠페인', '친환경 리사이클링 의류 전시' 등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대홈쇼핑은 직매입 상품을 기부하고, ESG 담당자가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 ESG 기획봉사 참여에 이어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 경험 인턴십'에도 동참하는 등 올해 외부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ESG 경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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