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비비고 통새우만두 [CJ제일제당 제공]
비비고 통새우만두 [CJ제일제당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5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로 환산하면 300억 원 이상을 기록, 출시 1년 매출이 300억 원이었던 비비고 왕교자의 첫 해 성과를 넘어섰다.

비비고 통새우만두의 폭발적인 인기는 성숙기에 접어든 냉동만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역신장한 시장이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 성장세로 돌아서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CJ제일제당의 냉동만두 매출은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냉동만두 시장도 2.6% 성장해,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시장 전환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비비고 통새우만두의 성공 요인으로는 새우를 통째로 넣어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점이 꼽힌다. 얇은 만두피로 새우를 감싸 바삭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한 전용 프리믹스 개발도 큰 역할을 했다. 외식 수준의 품질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윤주영 CJ제일제당 Frozen Food) 만두&면팀장은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전에 냉동만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맛 덕분”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국내 냉동만두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1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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