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3(월)
[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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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자사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컬리멤버스' 가입자가 출시 13개월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욜료 1900원을 내면 2000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주며 지난 7월부터는 무료배송 혜택이 추가되고 '일일특가' 등을 통해 멤버스 한정 최대 46% 할인을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가입자 증가폭을 늘려나갔다.

컬리멤버스는 장보기 스타일에 따라 ‘무료배송형’과 ‘할인형’으로 쿠폰팩 선택이 가능하다. ‘무료배송형’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매일 무료배송 혜택을, ‘할인형’은 구매 금액별 더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다.

컬리에 따르면 멤버십 만족도 지표인 재구독율은 97%에 달했으며 구독 회원의 구매전환율은 비회원보다 6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의 외형 성장 뿐 아니라 내실 다지기도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컬리는 이달 30일까지 가입자 10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통해 멤버스 회원 한정 컬리 인기 상품 할인 쿠폰과 '컬리 퍼플 박스'를 70% 저렴하게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내 네이버페이로 멤버스에 처음 가입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 포인트 1만원도 지급한다. CJ 기획전 상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멤버스 단독 1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 예정이다.

컬리 그로스마케팅 오유미 그룹장은 “그간 여러 멤버십 혜택을 다각도로 테스트하며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고민한 결과 가입자 수 100만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보기 고객을 위한 멤버스 단독 혜택을 확대해 지금처럼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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