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3(월)

세미나허브, 10월 15일 e-Fuel, DAC, MCC, CCU, e-메탄올 생산기술 등 다뤄

탄소중립 재생합성연료(e-Fuel) 생산 및 활용기술 세미나 포스터
탄소중립 재생합성연료(e-Fuel) 생산 및 활용기술 세미나 포스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e-Fuel은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합성 연료를 만드는 기술이다. e-Fuel의 장점은 기존의 화석 연료와 유사한 연료를 생산하여 내연기관 차량, 항공기, 선박 등 수송부문에 기존 인프라를 큰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방안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e-Fuel 제조 기술에는 대기 중 CO₂를 포집하는 DAC, 차량 배출 포집(MCC), Biogenic CO₂, 그리고 그린수소 생산 기술 등이 포함된다. 현재 e-Fuel의 생산 비용은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그린수소 비용이 감소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 기술이 발전하면 앞으로 이러한 비용이 줄어들고 경제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탄소중립 재생합성연료(e-Fuel) 생산 및 활용 기술 세미나"가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된다.

세미나허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오전 세션에는 △재생합성연료 (e-Fuel) 생산기술 동향 및 전망(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송분야 e-Fuel 활용 및 국내외 동향 (인하대학교) △e-Fuel 생산을 위한 전기화학 수소 생산 및 이산화탄소 포집(서강대학교)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는 △e-Fuel 과 CCU기술의 현황 및 전망(UNIST) △MCC (Mobile Carbon Capture) 기술 개발 현황(고등기술연구원) △e-메탄올 생산기술 동향 및 전망(한국화학연구원) △수소와 폐탄소로부터의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및 e-Fuel 생산(충남대학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e-Fuel의 기술 발전이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e-Fuel 생산 및 활용 기술에 대해 이해하여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