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4(화)

화학경제연구원, 10월 1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폐플래스틱 정책 현황과 재활용 기술 동향
국립환경과학원, Veolia, 롯데케미칼 등 산업 전문가 초빙

제 3회 폐플래스틱 리싸이클링 정책 및 기술 세미나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다가오는 10월 1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 3회 폐플래스틱 리싸이클링 정책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폐플래스틱 리싸이클링 정책 및 기술 세미나는‘폐플래스틱 재활용 국내 정책 현황과 세계 폐플래스틱 수출입 거래 동향과 시장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폐플래스틱 원료 공급 내수화 전략과 폐플래스틱 재활용 기술 현황’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정부는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 확대를 지원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을 개정하고 지난 8월 7일부터 시행하였다.

이번 석유사업법 개정으로 정유업계는 폐플래스틱, 폐타이어 열분해유 등 재활용 물질과 식물성 유지를 사용한 석유제품 제조가 허용됨에 따라, 관련 산업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해외에서는 폐플래스틱에 대한 재생원료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은 식품용 페트병에 대해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 미국(캘리포니아)은 플래스틱 포장재에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50%에 해당하는 재생원료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세미나에서 다뤄지는 주요 의제는 ▷ 플래스틱 재활용 국내 정책 현황 ▷ 폐플래스틱 세계 시장 현황과 주요국 플래스틱 규제 도입 현황 ▷ 폐플래스틱 수거·전처리 공정과 피드스탁 공급 및 재생 폴리머 생산 현황 ▷ 폐기물 관리 디지털화를 통한 원료 공급망 구축 및 환경규제 대응방안 ▷ 폐플래스틱 화학적·물리적 재활용 기술 ▷ 자원 회수부터 소재화(MR) 기술 현황- AI, 로보틱스 활용 r-PET Flake, Pellet 생산 기술 ▷ 폐플래스틱 열분해 기술과 열분해유 활용 친환경 플래스틱 생산현황 ▷ 폴리우레탄폼 Recycle(해중합) 기술 동향 : Re-Polyol 등이다.

주요 연사로는 국립환경과학원, Veolia Korea 베올리아 코리아, 롯데케미칼, 한화모멘텀, SK피유코어, SK에코플랜트, 한국무역협회, 수퍼빈 SuperBin 등 플래스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재활용 관련 국내외 이슈 및 기술 동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폐플래스틱 재활용에 대한 강화된 환경규제와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대응하며 재생 플래스틱 기술에 대한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동향과 플래스틱 리싸이클링 산업의 전망까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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