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5(수)
어메이징 델리 신상품 3종 [이마트 제공]
어메이징 델리 신상품 3종 [이마트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이마트가 외식물가 상승 속에서 실질적으로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어메이징 델리’ 2탄을 공개하며, 초저가 델리 상품군을 확장했다. 이번 2탄에서는 ‘더블버거’, ‘치킨버거’, ‘허니윙봉’ 등 다양한 먹거리를 뛰어난 가성비로 제공하며 고객의 입맛을 공략한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어메이징 더블더블 버거’를 2,9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으로, 국산 패티와 그릴드 어니언, 특제 바비큐 소스를 사용해 풍부한 맛과 식감을 제공한다. 시중 더블버거 가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가격으로, 많은 고객들이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480원인 ‘어메이징 블랙통치킨 버거’는 오징어 먹물빵과 국내산 치킨 가슴살 패티를 사용했다. 스파이시 칠리소스와 아메리칸·모짜렐라 치즈로 풍부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3인 가족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어메이징 허니윙봉’도 9,980원에 선보인다. 달콤한 허니소스에 바삭하게 튀긴 윙봉을 오븐에 한 번 더 구워 식감과 풍미를 강화했다.

이마트는 이번 어메이징 델리 시리즈 개발에 6개월간의 기획 기간을 투입하며, 대량발주와 자체 마진 할인 등을 통해 초저가를 실현했다. 또한, 맛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수많은 ‘맛’ 실험을 거쳐 최적의 레시피를 완성했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단순 가성비로만 주목 받았던 대형마트 델리가 가격은 물론, 맛까지 겸비하는 등 그 한계를 넘으며 오프라인 유통의 차별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총 동원해 압도적인 본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어메이징 델리 1탄인 ‘어메이징 완벽치킨’, ‘어메이징 회국수’를 선보인 후 훌륭한 품질과 가성비로 고객의 발길을 붙잡으며 출시 50일도 되지 않아 어메이징 완벽 치킨은 40만팩, 회국수는 5만팩이 넘게 판매되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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