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7(금)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선선한 바람이 나뭇잎을 스치며 붉게 물들고 있다. 그래서인지 가을은 유독 와인의 빛깔과 풍미를 닮은 듯하다. 해의 길이가 짧아지고 고도가 낮아지며 유난히 아름다운 빛을 일렁이는 노을과 함께 하는 한 모금의 와인은 가을 정취의 정점이다.

공기마저 낭만으로 가득 찰 듯한 가을을 맞아 호텔업계는 와인에 취하고 낭만에 취할 수 있는 각종 야외 프로모션으로 방문객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프리미엄 와인부터 다채로운 음식과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까지, 지금 이 계절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호텔들 소개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와인과 마켓, 물놀이까지 한 데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선셋 와인 마켓’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9월 28일, 29일 양일간 선선한 가을날 프리미엄 와인과 다채로운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아시스 선셋 와인 마켓’을 개최한다.

오아시스 선셋 와인 마켓은 프리미엄 와인 수입사가 엄선한 150여종의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직접 시음하며 개개인의 와인 취향을 발견하고, 12곳의 셀러가 판매하는 감각적인 아이템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마켓에서는 선선한 가을 날씨 속 온수풀로 운영되는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와인을 맛보면서 개개인의 와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와인 시음 포함 입장권을 판매하며, 와인 시음과 수영장 입수가 포함된 입장권 구매 시 분홍빛 노을 아래 이국적인 분위기로 물든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의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노을진 저녁에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팝 & 재즈를 기반으로 한 라이브 공연과 DJ 퍼포먼스가 펼쳐져 신나고 활기찬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선셋 와인 마켓의 와인 섹션에서는 CSR, 헬레닉와인, 올빈와인, 레드카이트, BK 트레이딩, 빈앤크루, 인터리커, 비노스 와인과 같은 프리미엄 와인 수입사 8곳이 참여한다. 마켓 섹션에서는 더컨테이너샵, 마을엔, 르디쉬 세라믹스튜디오, 피츠제럴드러브, 진심꽃방, 알로 아이웨어와 같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부터 큐가든, 줄리엣 헤즈 어건, 너티퍼센트의 뷰티 제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정육포, 청담이북인절미, 이촌브리오슈의 푸드 제품들도 준비되어 있어 보다 다채로워진 볼거리와 먹거리를 여유롭게 구경하며 즐길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제공]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제공]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와인과 음악이 함께하는 ‘와인 앤 버스커’ 진행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호텔 로비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의 야외 가든에서 와인과 음악이 함께하는 ‘와인 앤 버스커(Wine N Busker)’ 와인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로 10년째 개최되는 ‘와인 앤 버스커’는 매해 새로운 콘셉트와 함께 트렌디한 와인을 제안하며, 라이브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의 콘셉트는 ‘빈티지 시네마(Vintage Cinema)’로, 다채로운 그 시절 영화관 분위기와 추억의 명화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 OST까지 행사 내내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올해도 엄선한 10여개의 와인 수입사들과 함께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100여 종의 세계 유수의 와인들이 오픈된다. 특히, 각 와인 수입사들이 추천하는 프리미엄 와인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버스킹 라인업으로는 가을을 닮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레전드 보컬리스트 ‘하동균’을 필두로, 깊이있는 색소폰 선율의 재즈 팝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 정통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집사(Zip4)’ 등 R&B, 발라드, 팝, 재즈, 어쿠스틱 등 장르와 콘셉트를 넘나들며 감성을 자극하는 9팀의 버스커들의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총 주방장 박영진 셰프와 팀은 미국육류수출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한 와인 페어링 스페셜 레시피 메뉴들을 선보인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제공]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제공]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 야외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와인 시음회 ‘소피텔 와인 데이즈’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28일과 29일 양일간 6층에 위치한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L'Espace)’의 야외 테라스에서 와인 시음회 ‘소피텔 와인 데이즈(Sofitel Wine Days)’를 선보인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100여 종의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도 가능한 본 행사에는 소피텔 서울 셰프진이 준비한 푸드 스테이션뿐만 아니라 라이브 버스킹 공연,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함께 준비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다채로운 와인의 향과 맛을 음미하며 세계 각국의 와이너리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제공]
[메이필드호텔 서울 제공]

메이필드호텔 서울 – 가을에 어울리는 와인과 음악이 함께하는 ‘디오니소스 와인페어’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청명한 가을에 어울리는 와인과 음악이 함께하는 디오니소스 와인페어를 개최한다. 메이필드호텔 벨타워가든에서 1 진행되는 디오니소스 와인페어는 아름다운 야외 정원과 유러피안 종탑 풍경을 눈에 담으며 와인과 음식 그리고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매 행사마다 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이 행사는, 그 명성에 걸맞게 이번에도 국내 유수의 와인 수입사 16곳이 참여해 180여 종의 다채로운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와인을 직접 시음하고 호텔 소믈리에와 각 와인 수입사 전문가로부터 와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구매할 수 있어 와인 입문자부터 애호가들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와인과 함께 즐길 페어링 푸드 역시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야외 푸드 키친에는 버섯과 하몽, 과일을 곁들인 버섯&하몽 샐러드, 새우와 전복, 가리비 등 탱탱한 해산물을 노릇하게 구워낸 해산물 꼬치구이,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일품인 우대 갈비구이까지 3종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디오니소스 와인페어의 또 하나의 볼거리인 라이브 퍼포먼스 뮤직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우리에게 익숙한 인기 팝 음악을 뮤지션 특유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편곡해 흥겹고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연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가을 정취 느낄 수 있는 ‘피자힐 페스티벌’ 개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아차산의 가을 정취를 가득 품은 피자힐 일대에서 특별한 가을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주간 주말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을의 낭만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첫 문을 여는 ‘비어 스트리트’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된다. 독일 전통의 풍미를 자랑하는 슈바인스학세가 포함된 플래터와 함께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 모카 스타우트 등 고품질의 생맥주 3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워커힐의 시그니처 이벤트 ‘구름 위의 산책’과 피자힐 테라스에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세미 와인 뷔페’도 10월 5일, 6일, 12일, 13일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구름 위의 산책’을 컨셉으로 마련한 와인 페어에는 최대 20여 개의 와인 업체가 참여해 총 800여 종에 달하는 각국의 와인을 시음해보고 나만의 와인을 찾아볼 수 있다. 샤퀴테리아, 소시지, 미니 카프레제 컵 등으로 구성된 존쿡의 푸드존과 푸드트럭, 그리고 두 차례의 기타, 재즈 공연까지 마련해 미식과 예술이 결합된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워커힐은 미식 경험과 워커힐에서의 여유로운 투숙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달의 월간 패키지와 연계해 선보였다.

테라스 세미 와인 뷔페에서는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스위트까지 총 4종의 와인과 5종의 신선한 샐러드, 2종의 피자힐 피자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페셜한 구성의 BBQ 5종 플래터가 함께 제공되어 미식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가을 정취 만끽할 수 있는 ‘파르나스 가든’ 오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본격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파르나스 가든’을 10월 12일까지 선보인다. ‘파르나스 가든’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정문 앞 야외 공간에 마련된 시즌 한정 레스토랑으로, 낮에는 브런치, 저녁에는 다이닝 & 바 콘셉트로 운영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도심 속 오아시스처럼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육즙을 가득 머금은 소고기 패티 3장이 들어간 시그니처 트리플 버거, 제철 무화과를 올린 토마토 부라타 치즈 샐러드, 한우가 가득 올라간 규동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과 커피, 티 음료, 생과일 주스 등 풍성한 메뉴가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스파클링 와인, 하이볼, 칵테일, 맥주 등 다양한 주류와 호텔 셰프들이 직접 준비한 다이닝 메뉴를 페어링할 수 있는 고품격 다이닝 & 바가 운영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특허 수제 소시지와 양배추 절임, 프랑스식 해물 스튜인 허브 버터 부야베스, 두툼한 식감이 매력적인 30츠 오코노미야키 등 주류와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안주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파르나스 가든’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공휴일 및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제공]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제공]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 낭만 가득한 가을 저녁 완성시키는 ‘선셋 테라스 팝업’ 출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L층 야외 테라스에서 ‘황홀한 석양과 가을 바람을 만끽하는 특별한 팝업 다이닝’을 주제로 ‘선셋 테라스 팝업(Sunset Terrace Pop-up)’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호텔 셰프가 48시간동안 직접 마리네이드 하고 참숯으로 로스팅 한 치킨을 포함해 바베큐 폭립, 채끝 등심 스테이크, 순대 볶음 등 다양한 캐주얼 푸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칵테일과 하이볼, 와인, 드래프트 맥주 등 여러 종류의 주류와 음료를 포함해 어린이들도 좋아하는 츄로스, 프렌치 프라이, 아이스크림 등도 준비되어 있어 모두가 즐거운 순간을 선사한다.

석양이 펼쳐지는 야외 데크는 특히,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가을을 보내는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넓은 야외 공간은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놀이터가 되며, 키즈존에 마련된 곰돌이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고, 스트링 라이트로 조성한 색다른 분위기 속 한 켠에 마련된 빈백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제공]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제공]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 가을밤 수놓을 와인과 재즈의 향연 ‘그랜드 와인 페어’ 개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와인을 한자리에 모은 ‘그랜드 와인 페어’를 오는 10월 12, 13일 이틀간 진행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그랜드 와인 페어’는 호텔 29층의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과 루프톱 바인 ‘마리포사 & M29’에서 바자 형식으로 펼쳐진다. 총 200여 종의 와인이 준비되며,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특히 여의도 스카이라인과 한강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마리포사 & M29’의 테라스에서 경험하는 와인 시음회는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와인 페어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랜드 와인 페어’의 와인 시음회에는 유명 와인 수입업체 7곳이 참여하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와인 약 50여종을 시음할 수 있다. 가을을 테마로 한 스페셜 시음 와인은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재즈 공연도 열린다. 재즈보컬리스트 박하경을 중심으로 한 5명의 4중주(바이올린·기타·클라리넷·콘트라베이스) 재즈밴드 ‘하경 앤 집시딕시’가 한국 정서와 집시 음악을 융합한 매혹적 공연을 선보인다. 와인 페어가 열리는 양일간 1부(저녁 6:00~6:45)와 2부(저녁 7:15~8:00) 두 차례 공연한다.

마리포사 주중 점심 식사권, M29 칵테일 이용권, 스펙트럼 주중 2인 식사권 등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카시아 속초 제공]
[카시아 속초 제공]

카시아 속초, 그릴 레스토랑 ‘포고’ 와인 갈라디너 개최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는 26층에 위치한 그릴 레스토랑 ‘포고’에서 오는 10월 4일 단 하루, 최상급 코스 요리와 독일 와인을 페어링한 갈라디너를 저녁 6시부터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갈라디너는 1882년 설립된 독일 라인가우(Rheingau) 지역의 유명 와이너리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의 오너 와인 메이커인 ‘피터 빈터’를 초청하여 7가지의 코스 요리와 완벽한 페어링을 이루는 프리미엄 와인 6종을 제공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스 메뉴로는 캐비아를 곁들인 가을 광어와 어린잎, 연어알을 곁들인 구운 관자와 샤프론 벨루테, 바닷가재 콩피와 된장 뵈르블랑 소스 그리고 강원 한우 필렛미뇽, 가을 송로 버섯, 수미감자 등으로 구성했다.

코스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와인 페어링으로는 게오르크 뮐러 리슬링 와인 3종 (하텐하임 리슬링 트로켄, 외스트리히 렌헨 슈패트레제, 하텐하임 뷔셀부르넨 아우스레제)과 피노누아 3종 (PW 에디션 슈패트부르군더 트로켄, 아티스트 에디션 피노누아 2017, 2018) 까지 오너 와인 메이커 ‘피터 빈터’가 직접 엄선한 와인으로 이루어진다. 갈라디너를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독일 작곡가이자 와인 애호가였던 리하르트 바그너를 기리기 위해 와이너리에서 만든 게오르크 뮐러 바그너 리슬링 1병을 증정한다.

ahae@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