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02(수)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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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야외 테이블에 둘러 앉아 밤거리의 문화를 즐기는 야장 콘셉트의 지역 상생형 야외 페스티벌 ‘스타필드르륵-칵!’을 진행한다.

‘드르륵칵’은 편의점 플라스틱 의자를 끄는 소리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늦은 밤 편의점 의자에 앉으면 속마음을 꺼내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이야기가 공감을 받으면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필드르륵-칵!’은 이러한 편의점 야장 컨셉에 착안해 가을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이 선선한 가을 바람을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볼거리·놀거리·먹거리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들의 설 자리를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먼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야외 광장 무대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레크리에이션부터 재미있고 신기한 코믹 매직쇼와 저글링 서커스, K-힙합의 대표 크루 ‘몬스터 액션’, 팝페라 그룹 ‘파스타’, 금관앙상블 그룹 ‘라온브라스 앙상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 무대는 야외 극장으로 변신한다. 다같이 빈백에 기대어 야외에서 날짜별로 '라라랜드', '씽2', '웡카' 등의 영화를 감상하는 낭만을 선사한다.

6일에는 스튜디오 피넛버터의 거리 공연 유튜브 콘텐츠인 '전부 노래 잘함'의 촬영도 진행된다.

공연과 영화를 관람하며 간단하게 먹기 좋은 주전부리도 풍성하다. 소상공인들이 먹거리 부스에 참여해 떡볶이와 김말이, 어묵 등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분식과 츄러스, 회오리감자 등 아이들을 위한 간식, 안주로도 제격인 닭강정, 불초밥, 타코야키 등과 더불어 하남 덕풍전통시장의 명물 빈대떡을 선보인다.

하남시에 기반을 둔 15개 업체가 참여하는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도 열린다. 패션의류, 간편 간식, 디자인 문구, 인테리어 소품 등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분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미니게임 3종’ 등 체험 부스도 마련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스타필드르륵-칵’ 인증샷을 게시하면 초콜릿을 선물하며, 구매 금액별로 현장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코인노래방 이용권, 뮤직페스티벌 ‘청춘 폴 나잇’ 티켓 등도 증정한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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