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02(수)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에너지 취약계층를 위한 업사이클 패딩 조끼 기부 전달식을 진행하고,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사진 가운데),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 단장(사진 오른쪽), 부청하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사진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현대백화점 제공]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에너지 취약계층를 위한 업사이클 패딩 조끼 기부 전달식을 진행하고,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사진 가운데),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 단장(사진 오른쪽), 부청하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사진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현대백화점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제작한 업사이클 겨울 의류를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현대백화점은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업사이클 패딩 조끼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현대백화점의 양명성 영업전략담당 상무,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 단장, 부청하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패딩 조끼는 현대백화점이 지난 3월 진행한 ‘365 리사이클’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패딩류를 재활용하여 제작된 것이다. 캠페인에는 2천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기부된 패딩의 겉감과 내피를 분리, 가공하여 총 270kg의 충전재를 확보한 뒤 이를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 조끼로 재탄생시켰다.

현대백화점은 남성용 1,350벌, 여성용 650벌을 제작해 추운 겨울을 대비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 겨울 예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파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ESG 경영 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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