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한글날을 맞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옛한글 타이포그래피(Typography)를 적용한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우리가 매일 말하고, 듣고, 쓰고, 보는 한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고자 올여름 첫선을 보였던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을 한글날을 맞아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되었다”며 “국내·외 많은 분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티셔츠, 모자 및 에코백 등 더 다양해진 구성의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을 추가로 선보이게 된 것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원아웃도어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노스페이스 한글 티셔츠’는 입술을 거쳐 나오는 가벼운 소리로서 한글 발음을 풍부하게 하는 ‘순경음’의 4개 글자(미음소리, 비읍소리, 피읖소리, 쌍비읍소리)와 훈민정음 28개 자모음 중 4개 글자(옛이응, 여린히읗, 반시옷, 아래아) 등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옛한글의 타이포그래피가 적용되었다.
또한 ‘노스페이스 한글 티셔츠’는 새롭게 추가된 여성 및 키즈 전용 제품을 포함해 화이트, 라이트 블루, 라벤더 등 총 10가지 이상의 색상에 각각 다른 옛한글 타이포그래피가 적용되어 있다.
'사람', '산', '닭', '왕자', '섬' 및 '(넓을) 홍'의 6개 글자가 적용된 ‘노스페이스 한글 모자’와 ‘노스페이스 한글 에코백’도 새롭게 출시되었다. 검정색과 흰색 바탕 위에 흰색과 검정색의 힘 있는 붓글씨 느낌의 폰트를 적용해 정갈한 느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 외에도 ‘한글날’을 기념한 펀(Fun) 러닝 행사의 공식 후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수하고 독창적인 한국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