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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수)

"가을·겨울 먹거리 초저가에"…이마트, 4분기 ‘가격역주행’ 상품 51종 론칭

승인 2024-10-09 06:00:00

[이마트 제공]
[이마트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이마트가 오는 11일부터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4분기 ‘가격역주행’을 시작한다.

‘가격역주행’은 물가 상승 속에서도 가격을 낮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분기별 할인 프로젝트로, 매달 진행되는 ‘가격파격’과 더불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4분기에는 총 51개 품목이 초저가로 기획됐으며, 이마트는 통합 매입, 산지 직거래, 해외 직소싱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가을/겨울 시즌에 맞춘 인기 식품들도 포함됐다.

51개 품목 중, 이마트와 에브리데이가 공동으로 론칭한 상품은 31개에 달하며, 이마트24를 포함한 세 가지 판매 채널에서 선보이는 품목은 5개로 집계됐다. 각 판매 채널별로 일부 품목의 가격과 입점일이 다를 수 있다.

이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이 돋보이는 품목들은 에브리데이에서도 인기를 끌며 공동 론칭 상품들이 매 분기마다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이마트 후레쉬센터에서 생산한 양파 3kg 상품과 해외 직소싱으로 들여온 미국산 냉동 블루베리 1.5kg 상품이 각각 5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완판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1, 2분기에도 팽이버섯과 양배추 등의 신선식품이 각각 180만 개, 40만 개 이상 팔리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4분기에도 경쟁력 있는 그로서리 상품들이 다수 포함됐다. 가을 제철인 ‘햇 신고배’는 바이어가 직접 전남 나주와 충남 천안 등 우수 산지의 물량을 사전 확보해 초저가로 출시된다.

이마트의 견과류 매출 1위 상품인 ‘구운 아몬드’도 사전 계약을 통해 물량을 대폭 늘렸고,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국물 요리를 위한 ‘대림 정통어묵탕’과 ‘우동은 맛있다’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삼립 미니 꿀호떡 요요’는 오는 17일부터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전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집밥족을 위한 필수 식재료도 초저가로 선보인다. ‘깐마늘’, ‘손질 오징어’는 이마트의 산지 직거래와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낮췄으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손질까지 완료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간편한 반찬으로 인기 있는 ‘성경 재래김’과 ‘자연촌 국산두부’도 초저가에 선보인다.

일상용품 매장에서도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오가니스트 샴푸/컨디셔너’, ‘죽염 원생백 치약’을 마련했따.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상품을 총괄하는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이번 4분기 가격역주행 프로젝트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생활 필수품 구매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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