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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목)

"20년 만의 태양 활동 극대기" 교원투어 여행이지, 오로라 투어 상품 대폭 확대

승인 2024-10-10 10:55:01

오로라 투어 패키지 이미지(캐나다 옐로나이프) [교원투어 제공]
오로라 투어 패키지 이미지(캐나다 옐로나이프) [교원투어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본격적인 오로라 시즌을 맞아 다양한 오로라 투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캐나다,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알래스카 등 세계적인 오로라 관측지들을 포함한 이번 상품 확장은 여행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오로라 관측의 최적기는 통상적으로 11월에서 3월 사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20년 만에 찾아오는 태양 활동 극대기가 예측되면서 환상적인 오로라 관측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오로라 투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이지의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는 '오로라의 성지 10일' 패키지로,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일정이다. 옐로나이프는 세계적으로 오로라 관측 확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4박 동안 머무를 경우 오로라를 볼 확률이 무려 98%에 달하는 만큼, 오로라를 직접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패키지는 단순히 오로라 관측뿐만 아니라 로키산맥과 밴쿠버 관광 일정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캐나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즐길 수 있다. 3일 동안 오로라 헌팅 일정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객들이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했다.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큰 주목을 받은 아이슬란드도 인기 오로라 관측지 중 하나다. '꿈꾸는 여행자의 땅 아이슬란드 8·9일' 패키지는 오로라를 크루즈 위에서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자연 속 로지에 숙박하며 오로라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오로라 투어를 원하는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이 패키지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촬영지로 유명한 스카프타펠 국립공원과 아이슬란드의 대표 온천 관광지 블루 라군을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자유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여행이지는 이외에도 다양한 오로라 관련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핀란드 산타마을 관광과 오로라 관측을 결합한 '유리 밖은 오로라, 핀란드 일주 8일' 패키지에서는 유리 돔에서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알래스카 설국열차를 탑승해볼 수 있는 '신비한 그곳, 오로라와 알래스카 8일' 상품은 눈 덮인 대자연 속에서 오로라를 만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올겨울 태양 활동 극대기와 맞물려 더욱 선명하게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새로운 경험과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고자 오로라 투어를 떠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이지가 마련한 오로라 투어 패키지를 통해 오로라를 두 눈에 가득 담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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