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11(금)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 뷰티 매장 [신세계디에프 제공]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 뷰티 매장 [신세계디에프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중소기업벤처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신세계디에프와 협력해 K-뷰티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기 위한 ‘K-전략품목 어워즈’에 참가한다. 이번 어워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약 15개의 K-뷰티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25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K-전략품목 어워즈’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우수한 K-뷰티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전시회 참가, 바이어 매칭 상담회, 브랜드 홍보마케팅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상 기업은 ‘브랜드K’ 로고를 2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의 인증을 얻게 된다.

신세계디에프는 K-뷰티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어워즈의 협력사로 참여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신세계면세점 입점 기회를 얻게 되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온라인 채널 홍보, 수출 전략 컨설팅 등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는 K-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월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B2C 행사와 함께 우수 기업들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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