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11(금)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오픈한 아크테릭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경 중인 고객 [롯데백화점 제공]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오픈한 아크테릭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경 중인 고객 [롯데백화점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11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유통업계 최초로 쇼핑몰에 오픈하는 이번 롯데월드몰 아크테릭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강남·대구에 이은 세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아크테릭스의 신상품과 프리미엄 라인인 '베일런스 컬렉션', 매번 품귀 현상을 빚는 '아톰 후디', '베타 재킷' 등 인기 상품들까지 기존 매장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해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한국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매장과 차별점을 뒀다. 매장 내 벽장과 천장, 기둥에 한국 전통 가옥의 특징을 활용한 기와, 문창살, 전통 머릿장, 대청마루 디자인을 적용해 아크테릭스 한국 플래그십 스토어의 개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외부 미디어 파사드와 상품을 진열하는 VP존, 상품 집기 등에도 디자인 요소를 입혀 아크테릭스 플래그십 스토어의 브랜드 스토리를 느낄 수 있게 조성했다.

롯데월드몰 아크테릭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추후 아크테릭스의 '리사이클링 &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리-버드(Re-Bird)'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리-버드' 프로그램은 그동안 구매한 아크테릭스 제품을 현장에서 수선 및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아크테릭스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2021년에 뉴욕 소호에 처음 도입시켜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픈 첫 날에는 '헬리아드 6L 크로스백'을 롯데월드몰에서만 한정 물량으로 공급해 판매한다. 더불어 구매 금액대 별로 스카프/키링/아크테릭스 로고 각인컵을 한정 증정한다.

손상훈 애슬레져 팀장은 "이번 롯데월드몰 아크테릭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전국 세 번째 매장이자, 유통사 최초 입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 유치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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