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18(금)
남양유업, ISO45001 인증 수여식 (좌측 이경근 한국표준협회(KSA) 전무이사, 우측 허태관 남양유업 안전보건총괄본부장(CSO))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 ISO45001 인증 수여식 (좌측 이경근 한국표준협회(KSA) 전무이사, 우측 허태관 남양유업 안전보건총괄본부장(CSO)) [남양유업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남양유업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 안전보건관리 국제표준 인증인 ISO45001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주어진다.

남양유업은 사업장 내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교육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등을 통해 전사적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ISO45001 인증을 수여받는 행사를 가졌다.

남양유업은 또한 대리점주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근무자 5인 이상을 둔 대리점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자료를 공유하고, 현장 관리 및 안전 보호구 지급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남양유업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에도 주력하고 있다. 소방서 및 시청과 협업해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 및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을 가르치는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이어간 결과로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안전보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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