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 전문기업 하림그룹이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해 K-푸드를 알리며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자치도 전주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하림그룹은 미래형 식품 제품군과 해외 공략을 위한 전략 제품들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된 더미식 라면, 즉석밥, 가정간편식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수출전용 라면은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하림이 개발한 즉석삼계탕과 치킨너겟 등 닭고기 가공품도 높은 관심을 끌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하림의 즉석삼계탕은 미국, 일본, 중국, 대만에 이어 유럽연합(EU) 시장까지 수출 확대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K-푸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하림그룹의 식재료 통합관리 시스템과 최첨단 가공플랜트, R&D 역량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고, K-푸드의 맛과 품질에 대한 경쟁력에 감탄을 표했다.

하림그룹은 관계자는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철학으로 식품의 품질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경쟁력 있는 식품을 만들어 K-푸드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2일차인 오는 23일에는 YBLF(영비즈니스리더포럼) 회원들이 하림의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최첨단 식품 가공 과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며,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의 협력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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