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명센터(센터장 김선아)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렸으며, 경기유치원을 시작으로 광명시 14개원(유치원), 600여명의 영유아들이 참여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의 정취와 경제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소진공 광명센터 임대희 대리(시장 담당자)는 "광명전통시장의 특색을 반영해 어린이 장보기와 장바구니 그리기 두 가지 유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아이들이 전통시장에서 보다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사립유치원연합회는 "전통시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에누리와 덤'이라는 독특한 문화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과 인간적인 소통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새롭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선아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전통시장을 재조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와 상권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