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최근 부산광역시까지 서비스를 확장 오픈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딜리버리랩(대표 이원석)이 시니어 배송 인력 고용, 탄소 배출 절감 등 ESG 경영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딜리버리랩은 식자재 통합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통해 식자재 유통 생태계 전반에서 상생과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며 매출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더히어로는 지역 거점 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는 정보 불균형이 만연한 기존 식자재 유통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공정하고 효율적인 유통을 가능케 한다.
실제로 외식 사업자에게 50여 개의 경쟁력 있는 유통 파트너를 비교·선택할 수 있는 투명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유통사에는 공동 물류 인프라를 공유하여 유통비 절감과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오더히어로는 수도권,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천안시에 공동 물류 센터를 통해 유통 경로를 최적화하고 있다. 기존 분산된 외식 사업장에 배송하며 발생하는 중복 유통 경로 문제를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약 3km 내 위치한 MFC를 통해 해결하며 친환경 물류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매장 100개에 배송할 때 약 48km 탄소 배출 유통 거리를 김소시키며, 하루 약 17.3kg CO2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FC로 지역 내 밀집된 지역에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외식업계 최초로 시장에 도입했고,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해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 한해는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서울권 MFC 두 곳에 시니어 배송원 서비스 ‘옹고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내이루리’와 위탁 배송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내 노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실제로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노년층 경제적 자립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공존하며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두 기업의 행보는 단순히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성과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딜리버리랩 이원석 대표는 “딜리버리랩의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 노력은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식자재 유통 시장의 체질 변화를 주도하며 외식 자영업자와 유통 파트너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궁긍적인 목표다”라며 “2025년에는 오더히어로가 전국으로 뻗어 나가며 전국 식자재 시장에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환경을 만들고, 오더히어로와 함께하는 고객사 모두가 지역 사회의 환경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딜리버리랩은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하는 ‘2024년 물류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으며 기업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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