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금관앙상블 바싸츠 브라스 밴드가 지난 25일, 노들섬 노들라운지에서 진행된 노들 윈터 페스타 “산타의 노들 공장” 행사에 초청되어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했으며, 크리스마스 당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추억을 선사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야외 퍼레이드 퍼포먼스로 공연의 포문을 연 바싸츠 브라스 밴드는 노들 라운지로 입장하며 공연의 흥을 한층 돋웠다. 클래식,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재즈, 팝, 캐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공연 중간에 악기 소개와 지휘 체험, 클래식 퍼포먼스, 노래 부르기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삽입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마지막 곡이 끝난 뒤, 열화와 같은 앵콜 청원에 바싸츠 브라스 밴드는 앵콜곡 ‘성자의 행진’을 금관 5중주로 멋지게 연주하며 보답했다.

행사의 취지와 연말 분위기를 모두 고려한 바싸츠 브라스 밴드의 공연은 관객들의 호응은 물론 마포구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클래식 공연 전문 플랫폼 금가루에이전시의 김유진 대표는 “관객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을 전달하기 위해 오리지널 클래식과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구성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한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프리미엄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싸츠 브라스는 금가루에이전시에 소속된 금관앙상블 브라스 밴드로, 버라이어티 클래식 장르를 운영하며 대중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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