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27(목)

리뉴얼 이후 첫 공개 ‘하우스 오브 먼싱’, 출시 3주만에 50% 판매율

먼싱웨어, 리브랜딩 후 전년 동기 比 200% 판매율 성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데상트코리아의 아메리칸 골프웨어 먼싱웨어(Munsingwear)가 대대적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후 처음 선보인 2025 SS 컬렉션 ‘하우스 오브 먼싱 (HOUSE OF MUNSING)’이 빠른 소진율을 보이며 쾌조의 리브랜딩 효과를 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리뉴얼 이후 첫 공개한 ‘하우스 오브 먼싱’ 컬렉션은 브랜드 정통성을 구현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먼싱웨어 ‘M’ 로고와 펭귄 심볼을 트렌디하게 적재적소에 활용했고, 그린과 옐로우, 레드 등 생동감 넘치는 컬러 아이템을 강화했다.

실루엣도 스포티하게 변경해 1955년 미국에서 탄생한 아메리칸 헤리티지를 강조하며 골프 코어 타겟을 정조준했다. 사계절 필수품인 윈드 브레이커 비중을 늘렸고, 데일리 용도의 스웨터, 폴로티도 주력 상품으로 정했다. 차별화된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이를 고려한 소재와 디테일도 업그레이드했다.

이에 지난 1월 중순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3주만에 판매율이 목표 대비 50% 달성율을 이루며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0%를 훌쩍 웃도는 신장율이다. 특히, 라운딩 뿐 아니라 평소에도 가볍게 입을 수 있는 가디건, 니트가 빠른 소진율을 보였다. 특히 여성용 제품 ‘펭귄 배색 가디건’은 1차 완판 이후 추가 리오더에 돌입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반적 골프웨어 시장 침체 속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이우경 브랜드 매니저는 “매출 호조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제품력과 이에 부합한 매장 인테리어 리뉴얼, 마케팅 차별화 등 전반적 요소가 어우러진 결과”라며, “상반기 ‘하우스 오브 먼싱’을 시작으로 새롭게 변신한 브랜드 정체성 구축을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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