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24(월)
2025년 다이닝브랜즈그룹 공채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2025년 다이닝브랜즈그룹 공채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매년 정기적으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최근 기업들이 정기 공채를 축소하고 경력직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 속에서도, 신입 채용을 정례화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서는 마케팅·구매·매장 운영 관리·메뉴 개발·디자인·인사(HRD)·재무·해외사업·IT 등 9개 부문에서 14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됐다.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영 다이너(Young Diner)’로 명명되며, 약 2주간 온보딩 프로그램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협업 미션이 진행되며,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신입사원들은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등의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 경험을 쌓는다.

신입사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위해 6개월간의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키우고, 조직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신입사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인재육성팀을 신설했으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차세대 외식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입사원 공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외식 문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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