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7 11:33  |  국내대학

순천향대, 2025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충청권 운영기관 선정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문화예술교육연구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공동사업인 ‘2025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충청권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소는 충청권의 대표 기관으로서 예산 운영과 행정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예술 현장과 공교육을 연결하여 학생들에게 문화적 감수성, 예술적 소양, 창의력 등을 함양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의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4억 원에 달하며, 예술강사를 파견하고 지원하는 정책이다.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학교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연구와 진행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학교에 예술강사를 배치하고, 예술강사 및 운영학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포럼, 네트워킹 등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및 유관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권(충남, 충북, 대전, 세종) 내 1,500개 학교에 685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하고, 약 21만 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연구소의 김규종 소장은 “이번 2025년 사업에 선정되면서 충청권의 공교육 문화예술 영역을 한 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사업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충청권 예술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그동안 문화예술교육의 학제 간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예술강사 역량 강화 사업을 운영하며 충남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21년도부터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에 4회 연속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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