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14:34  |  국내대학

경상국립대 G-램프사업단, 연구 성과 공유 페스티벌 성료

[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은 지난 10일 가좌캠퍼스에서 ‘2025 G-램프 성과공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구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논의하며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G-램프사업단과 분자제어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페스티벌에는 진주시와 경상남도 관계자를 비롯해 G-램프사업단 소속 연구진과 박사후 연구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윤희 중점테마연구소장이 개회사를 맡았으며, 경상국립대 권문혁 교수가 내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국제 공동연구 성과 교류회에서는 캐나다와의 글로벌 협력 연구, 탄소나노튜브 기반 이차전지 연구,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및 LED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G-램프사업단 박사후 연구원의 성과를 소개하는 포스터 세션과 학부생 지도 프로그램인 ‘얼리버드(Early Bird)’ 연구 전시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직접 연구 성과를 확인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반에는 오찬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연구자와 관계자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G-램프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Molecular Alchemy Global Innovation and Conservation(MAGIC, 분자 연금술 글로벌 혁신 및 보존)’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최상위급 박사후 연구원을 확보하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고 밝혔다.

현재 G-램프사업단은 특허 20건 이상, 기술 이전 10건 이상을 확보했으며,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최상위급 SCI 저널 논문 32건 포함 SCI 논문 67건을 게재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G-램프 포닥 연구원의 대학 교수 임용 등 우수 연구인력 배출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윤희 G-램프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연구자 간 협력과 소통을 증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지역과 국가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분자 소재 분야 연구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단을 지원한 교육부와 대응자금을 지원한 경상남도 및 진주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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