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14:49  |  국내대학

경희대 박상희 교수 연구팀,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경희대 제공]
[경희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박상희 교수 연구팀이 디자인한 ‘이호철북콘서트홀’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공공 브랜딩 MI(Museum Identity)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커뮤니케이션·사용자 경험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박상희 교수 연구팀은 2024년 설립된 ‘이호철북콘서트홀’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 공간은 분단 문학을 대표하는 이호철 작가를 기리기 위한 곳으로, 그의 삶과 작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구팀은 작가의 문학적 세계관을 연구하고, 그가 50여 년간 거주했던 서울 은평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공간을 기획했다. 또한, ‘분단’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문학과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이 프로젝트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반영했는지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박 교수 연구팀이 이호철 작가의 문학적 배경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적 요소를 활용해 공간을 디자인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희 교수는 “브랜딩을 통해 문학적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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