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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력 양성 중소기업 인재대학 늘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 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재대학'을 늘려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특히 미래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AI(인공지능)·반도체·스마트 제조 등 분야의 인재대학을 올해 처음 운영한다. 또 외국인 재직자 대상으로 계약학과를 시범 도입하는 등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인력난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인재대학'을 지난해 6개에서 10개로 추가해 지역 인재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중소기업 인재대학'은 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고급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학사·석사·박사 전 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다.현재
김선영 기자
2025-02-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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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인텔 공장 인수하나
반도체 기업 인텔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도움을 받아 대만 TSMC에 반도체 공장 운영권을 넘기려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실리콘밸리 몰락의 상징인 인텔은 최대 반도체 기업이란 명성을 회복하려고 시도하면서 이 거래가 수년간 침체를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정통한 관계자 4명에 따르면 프랭크 이어리 인텔 임시 회장은 정부 당국자 및 TSMC 관계자들과 부진한 제조 사업을 반도체 설계 및 제품 사업에서 분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이들은 TSMC가 인텔 제조 사업을 장악하고 사모펀드 및 다른 기술 기업 등이 포함될 수 있는 투자자 컨소시움과 함께 해당
김선영 기자
2025-02-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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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네덜란드에 판매법인 설립...유럽공략 교두보 확보
농심은 오는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농심 유럽법인이 위치할 네덜란드는 유럽 내 물동량 1위인 ‘로테르담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구와 연계된 우수한 철도, 육상 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한 국가다.농심이 유럽법인 설립에 나선 것은 유럽시장의 성장세와 다양성 때문이다. 유럽 라면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0억 달러 규모로, 특히 최근 5년간(2019년 ~ 2023년) 연 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은 연 평균 25% 성장,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25-02-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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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태극제약과 디펜히드라민 수면유도제 사업 계약 체결
알피바이오(314140)는 17년간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제조하고 있는 수면유도제 ‘디펜히드라민’ 품목에 대해 태극제약과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디펜히드라민(Diphenhydramine)은 1940년대에 미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항히스타민제로, 수면 유도제로도 널리 사용된다. 알피바이오는 1983년부터 쌓아온 연질캡슐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8년에 미국 오리지널 제품을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이번 태극제약 수면유도제는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로 잘 알려진 ‘독시라민’보다 반감기가 짧아 낮 시간 동안 멍하거나 졸리는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적다. 국내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 시장에
2025-02-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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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 4.8조 英 AI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음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일레븐랩스(한국 총괄 홍상원)와 손잡고 ‘글로벌 해커톤’ 서울 대회 운영을 맡는다고 17일 밝혔다. 일레븐랩스는 기업가치 약 33억 달러(약 4조 8100억 원)로 평가받는 영국의 대표적 AI 음성 기술 기업이다. 감정과 억양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AI 음성 모델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하며 AI 음성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해커톤’은 일레븐랩스가 주최하고 서울,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바르샤바, 뱅갈루루, 시드니, 타이완, 마이애미 등 총 9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
2025-02-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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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달러화, 2개월만에 최저 106선 중반까지 하락...미국 1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9% 감소로 2년만에 최대폭 하락
달러화가 가치가 미국의 소매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2개월만에 106선대까지 떨어졌다.1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소매판매 발표 직후 장중 106.5 부근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낙폭을 축소해 106.6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미국 상무부는 1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9%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0.2% 감소)를 하회한 것은 물론 2023년 3월이후 약 2년 만에 최대폭의 감소를 기록한 것이다.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소폭 확대했다.1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이성구 비욘드포스트 전문위원
2025-02-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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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는 4월 2일(현지시간)께 수입산 자동차에 관세 부과할 것"...무관세 적용받던 한국, 직접적 영향 받을 듯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현지시간)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언제쯤 자동차 관세를 계획하고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마도 4월 2일쯤"이라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4월 1일에 하면 좋겠지만, 4월 1일에는 계획이 있다"며 "(하루의)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아느냐. 그날 하루만도 엄청나다"고 말했다.배석한 참모들에게 "우리는 4월 2일에 할 것이다. 맞느냐"고 물었고 즉시 "맞다"는 답변이 돌아왔다.철강, 알루미늄과 마찬가지로 모든 수입품에 일률적 관세를 부과할지, 특정국가에서 생산된
이성구 비욘드포스트 전문위원
2025-02-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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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커피도 맘놓고 먹기 힘들겠네!'...커피 선물가격, 지난 1년간 30% 넘게 급등
'이젠 커피도 맘놓고 먹기 힘들겠네'유난히 커피 소비량이 많은 한국 커피 애호자들에겐 좋지 않은 소식이다. 원두 커피 선물가격이 1년 사이 30%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14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원두 커피 선물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중인데다 앞으로 오를 일만 남아 소비자의 지갑을 도둑질(?)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원두 소비자 가격은 지난 1월에 전년 동기 대비 2.5% 올랐다. 인스턴트 커피 가격은 무려 7.1%나 급등했다.'일리 카페'의 안드레 일리 회장은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커피 가격은 폭등 그 자체"라며 "중기적으로 커피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커피 가격은 급등하는 가장 큰 요인은 세계 최대 커피 생
이성구 비욘드포스트 전문위원
2025-02-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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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다음 주 일리바바 마윈 만난다...알리바바 주가, 홍콩 증시서 6.3% 급등
시진핑 국가주석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을 비롯해 딥시크의 량원평 CEO 등 중국의 빅테크(Tech·정보기술산업) 분야 수장등을 소집해 심포지엄(좌담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14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민간 부문 활성화를 위해 이르면 오는 17일 심포지업을 개최할 것이라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이같은 소식에 알리바바 주가가 홍콩 항셍 증시에서 6.34% 급등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마윈 외에도 텐센트 창업자인 마화텅, 중국 스마트폰 1위 업체인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로 급부상한 유니트리의 왕싱싱 회장 등 주로 테크 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참
이성구 비욘드포스트 전문위원
2025-02-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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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2분기 개별 누적 매출액 728억원, 전기 대비 25% 증가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가 업계의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전략적인 마케팅과 신규 사업 관련 협업 강화 등에 힘입어 매출 확대와 큰 폭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의 제24기 반기(2024.07~2024.12 ※6월 결산법인)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580억원 대비 25% 증가한 72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익성도 크게 늘어 영억이익은 15배가량 뛴 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환사채의 전환가격과 주가 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해 회계상 순이익은 적자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환사채에 부여된 공정가액으로 평가해 반영한 것으로, 실질적
2025-02-14 17:59